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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이식 드론 매빅으로 촬영을 하다보면 하늘이 화면에 담길 때가 많습니다. 여기서 잠깐, 드론 관련 법규에 의하면 일몰 후 일출 전 비행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해가 뜨기 전과 해 진 후의 비행을 삼간다는 것입니다. 



<접이식 드론 매빅의 장점인 작은 부피가 돋보입니다.>


 이는 드론을 육안으로 보기 힘든 상황에서의 비행을 금지한다는 것인데요, 사고의 위험성이 있어서 이런 법규가 제정된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해가 떠 있는 낮 시간에 드론 비행을 하게 될 것이고 하늘이 화면에 담기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맨눈의 카메라 상태>


 낮 시간에 하늘은 굉장히 밝아서 드론에 달려있는 카메라에 들어오는 빛의 양이 상당합니다. 접이식 드론 매빅의 조리개는 고정되어 있고, 셔터 스피드만 조절 가능한데 셔터스피드를 아무리 짧게 설정해도 대낮의 밝은 하늘을 담게 된다면 오버노출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필터입니다. 





<선글라스를 쓴 접이식 드론 매빅. 메뚜기 같이 보이네요>


 필터는 카메라로 유입되는 빛의 양을 줄여주는 장치인데 한마디로 드론에 선글라스를 끼워주는 것입니다. 카메라 렌즈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줄여주니 오버노출을 피해 원하는 밝기로 촬영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제가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 필터는 Polarpro Filter 입니다. 3개 세트 구성인데, CP, ND8, ND16 세 개의 필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P필터는 반사광을 차단하여 선명한 화질을 제공합니다. 그와 더불어 채도와 콘트라스트가 증가한다는 후기들이 있더군요. 





ND8필터는 빛의 투과량을 감소시키는데 1/8정도 감소시켜줍니다. 흐린날부터 약간 맑은 날까지 사용할 수 있는 필터입니다. 




ND16필터는 빛의 투과량을 1/16로 감소시켜줍니다. 매우 맑은 날에 사용하게 됩니다. 





아주 작고 간단한 액세사리이지만 드론으론 영상을 촬영할 때 꼭 필요한 필수 아이템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이 회사의 예전 모델은 짐벌 움직임에 간섭이 있어서 사용에 상당한 불편이 있었지만 새롭게 개선이 된 이 제품은 짐벌 액션에 전혀 간섭이 없어졌습니다. 하늘을 많이 담게 될 드론에 선글라스를 끼워주어 드론의 눈을 보호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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