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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불먼지 걱정 다들 한 번씩 해보셨죠? 요즘 미세 먼지의 위험성이 많이 제기되고 있어서, 길거리에서 마스크 착용한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되고 집 안에 공기청정기 없는 집이 드문 상황이죠. 미세 먼지로 인한 폐암 발병율이 흡연에 의한 그것보다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던데, 미세 먼지 차단에 많은 분들이 신경을 쓰고 계실겁니다. 그러다보니 긴 수면 시간동안 호흡기로 유입될 이불먼지의 양도 보통이 아닐테니 은근 신경 쓰였을 것이고요.


 이불에 묻어있을 먼지를 털기 위해 무거운 이불을 매번 들고 나가거나, 창문 밖으로 길게 늘어뜨려 털기엔 너무 힘들고 불편하죠. 그런데 세상이 좋아져서 이불먼지를 처리할 수 있는 가전제품들이 많이 출시 되었네요. 침구청소기가 바로 그것인데요, 진공청소기처럼 먼지를 빨아들이는 작동을 기본으로 UV 살균에 침구의 습기까지 제거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먼지를 빨아들이고 UV 살균을 한다는 것은 충분히 그러겠구나 하고 예상이 되었지만, 이불습기를 제거한다는 점은 생소한 부분이었습니다. 몰랐는데, 성인이 밤 사이에 흘리는 땀의 양이 약 250ml나 된다고 합니다. 너무 과장된 거 아닐까라는 의심이 들긴 하지만 250ml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땀은 흘릴 것 같고 매일매일 쌓이고 쌓이면 진드기가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그런 면에서 침구청소기가 갖고 있는 습기제거 기능은 충분히 좋은 기능이고 필요한 기능이라 생각되어집니다.


 제가 구매한 침구청소기는 하우쎈 HV-550KR모델입니다. 다양한 제조사와 다양한 가격대의 모델들이 많았는데 하우쎈이라는 친숙한 브랜드와 10만원 대라는 접근 용이한 가격대가 맘에 들어 이 모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용상의 특별한 주의 사항은 없지만, 한 가지 조심해야할 점은 UV램프 불빛을 눈이나 피부에 비추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UV램프가 피부를 비췄을 때 피부질환 유발의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이 점 말고는 특히 주의할 사항은 없고, 진공청소기 사용하듯 이불 위에 올려놓고 앞뒤로 왔다갔다 하면 됩니다. 침구청소기를 일부러 꾹꾹 눌러가며 작동할 필요없이 침구청소기 본체의 무게로 눌러지는 압력을 이용해서 작동시키면 됩니다. 간단한 사용법입니다. 





  한 번 작동시키고 난 후 빨아들인 먼지의 양이 저렇게나 많더라구요. 저 먼지가 다 저와 와이프의 코와 입으로 매일 마셨을 것 생각하니 아찔하더라구요. 2-3일에 한 번, 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침구청소기 작동으로 이불먼지 제거 및 눅눅한 침구류 습기 제거로 쾌적하고 뽀송뽀송한 잠자리 유지해야겠어요.




 공기청정기로 우리집 쾌적한 공기를 유지하고 계신다면, 이제 침구청소기로 쾌적한 잠자리 유지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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